인천시는 내년 2월까지 국가정책방향과 인천의 도시기본계획, 각종 중·장기계획과 연계된 미래발전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대 연구진과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으며, 이번 전략 수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정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2003년 인천의 미래발전전략을 수립했지만 이후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이 가속화하고 구도심 개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유치 등 도시발전 상황이 급변함에 따라 목표를 수정하고 이에 따른 전략을 다시 세울 필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새 전략에서 제시될 지표는 저비용·친환경 도시, 국제비즈니스·물류도시, 고품격 복합문화도시, 편리한 대중교통도시, 균형발전도시, 건강·안전도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