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에서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틈타 일부 업소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하는 행위가 성행할 것을 우려하여 시민단체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4. 9일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홍보 및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담당공무원을 비롯하여 주부클럽 강릉시지회(회장 : 이승희)등 시민단체 회원 40여명이 참가하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원산지 표시를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하는 것은 물론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여 상인들도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제품을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계도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국제적 경기악화에 따른 경제에 대한 불안심리  확산으로 시민들의 소비활동이 위축되고, 이로 인하여 상인들의 매출감소로 이어지는 악순환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을 상인들에게  설명하고, 상인들에 대하여 친절의 생활화 및 원자재 가격과 환율상승 등에  따른 원가상승분을 소비자가격에 최소한도로 반영하여 지역의 물가안정과   시민들의 전통시장 이용확대 유도와 소비활동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조해 줄 것을 상인들에게 함께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강릉시에서는 지역의 물가안정을 위하여 지난 1월, 시장 특별지시를 통하여 상?하수도 요금, 쓰레기 봉투가격 등의 공공요금을 금년에는 전면 동결조치하고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한편, 전통시장 이용객 확대를 위하여 강릉시에서는 이용객들의 편의증진을 위하여 지난 2월에는 총 140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영주차장과 시장을 연결하는 비가림 시설공사를 마무리 하고, 쇼핑카드 50개를 구입하여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고 있으며, 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