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신순희)는 친절하고 일괄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활동을 촉진하고, 장애인기업 지원기관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기업 F&D서포터 워크숍’을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F&D기업서포터란 Friendly and Dedicated의 약자로 장애인을 위한 친절하고 헌신적인 기업지원자로 7개 기관(중진공, 신보, 기보, 지역보증재단, 기술정보진흥원, 소상공인진흥원, 지방중기청) 283명이 지정됐다.
이번 워크숍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일률적인 업무처리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장애인기업이 쉽게 정부지원시책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전환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F&D기업서포터는 장애인의 기업활동 관련 애로사항에 대해 ‘상담→접수→알선→처리’까지 일괄적인 원스톱 서비스는 물론, 장애인의 이동의 불편을 고려한 방문 상담서비스 등 기업후원자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에 따르면 2006년 7월 장애인기업 F&D서포터가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장애인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규모는 4배이상 증가했고, 공공기관의 장애인기업제품 구매실적도 2008년 860억원에서 2009년에는 3배이상 증가한 3158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소기업청은 지방의 장애인기업을 종합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작년 1월 최초로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대구, 광주에 이어 2개소(부산, 대전)를 추가로 설치해 창업보육, 경영애로상담 등 장애인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