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내년 2월 장년창업센터에 입주할 40대 이상 예비창업자 250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장년창업센터는 베이비부머 세대나 퇴직 전문경력자 등 장년들의 창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8월 문을 연 창업지원시설이다.
모집 대상은 20~60시간 창업교육을 이수한 만 40세 이상의 서울 거주시민으로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창업자 의지·역량, 자금조달 등을 평가해 선발된다. 여성이나 장애인, 특허출원자, 하이서울창업스쿨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30일까지 SBA 홈페이지(www.sba.kr)와 서울시일자리플러스센터(서울프레스센터 5층) 창업상담창구에서 각각 온라인과 서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장년창업센터는 상·하반기 각각 250명씩 연간 500명을 선발해 6개월간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장년창업센터 개관 3개월 만에 61명이 창업에 성공했고, 56명을 추가로 고용했다”며 “매출액도 6억7000만원 돌파하는 등 단기간에 놀랄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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