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을 함께 만나는 새로운 관광의 즐거움 '대구 식후경'.

대구시는 거리문화시민연대와 함께 지역명물 먹거리골목의 활성화와 대구음식문화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대구명물음식골목가이드북(대구식후경)」을 발간하였다.

'대구식후경'은 먹을거리와 관광지를 결합한 방식의 새로운 접근으로 제작된 투어북으로 뜻 그대로 대구의 명물음식을 먹고 주변의 경치와 경관을 볼 수 있도록 200여 쪽 분량의 지도와 해설을 곁들여 제작된 대구명물 음식골목 가이드북이다.

또한 이 책은 대구의 30여 곳의 명물음식골목과 함께 주변명승지, 경관지역, 문화재를 담았으며, 대구시민들의 입맛분석, 근대음식, 식습관 등도 다루어 전국 유일의 문화음식가이드 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책자 발행은 대구시가 지원하고 거리문화시민연대에서 지난해 1년 동안 현지답사와 영업주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제작된 책자이다.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동 단체에서는 「대구신택리지」와 「대구식후경」을 결합시켜 시민들에게 대구의 명물음식골목과 주변 명승지를 함께 하는 음식과 관광이 어우러진『대구식후경 투어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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